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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토),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은 산청군에 등록된 장애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교육과 장애아동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을 부양하고 있는 가족의 양육 소진감 경감 및 가정의 정서적 치류를 위한 이번 부모교육은 심리코칭 C&C연구소 오수진 부소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가족심리극 ‘해오름’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구성원 15명이 참석하여 상황극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에 감춰진 내면의 내재된 감정을 표출함으로써 가족간 갈등을 해소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함양군 지리산 황금나무 농촌교육장에서 산청군 장애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장애아동의 자발적인 의사 결정력을 돕기 위기 위한 장애아동 체험프로그램으로 베이커리 체험활동(케이크 만들기)을 진행하였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의 부모는 “잠시나마 집을 떠나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산엔청복지관에 감사하다.”라고 말했으며, 산엔청복지관 정운주 관장은 “주말동안 진행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 및 가족의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해소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