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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금서초, ‘틀림’이 아닌 ‘다름’을 배워
이  름 : 산엔청복지관
시  간 : 2019-04-29 14:18:10 | 조회수 : 877

 

산청 금서초, ‘틀림’이 아닌 ‘다름’을 배워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산엔청복지관 견학

 

 

 

산청 금서초등학교는 지난 25일 전교생 및 교직원이 산엔청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이란 장애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편견과 장벽 제거로 장애인들의 사회통합 기반을 조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장애를 조금씩 알아가는 활동이다.


산엔청복지관에서 먼저 다 함께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받은 후 2조로 나눠 지적·자폐성 장애 체험의 일환인 시지각협응체험과 복지관 견학 및 시각·지체장애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시지각협응체험을 마친 5학년 김 모 학생은 “내 마음대로 글이 안 써져서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났다. 평소 자신의 의지와 다른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식개선 체험을 모두 마치며 6학년 민 모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장애인에게는 얼마나 힘이 들지 생각하게 됐고 장애인이 도움을 요청하면 흔쾌히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으로 장애인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 ‘불편함’을 가지고 있을 뿐이며, 장애는 누구나 갖고 있고 가질 수 있는 하나의 특성일 뿐인 것을 깨달았다”며 “또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뉴스경남 - 2019. 0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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