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커피교실이 산청군에서 주관하는 ‘산청군 양성평등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9일(화)에 2020년 커피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커피교실은 장애인들에게 사회생활과 대인관계 기술습득 및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하고 자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커피 바리스타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기본적인 커피 이해, 커피종류, 핸드드립 과정뿐만 아니라 현장체험을 통한 커피머신사용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여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삶의 행복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지난해 커피교실에 참여한 이용자는 “평소 커피에 대해 관심은 많았으나 높은 학원비용 등의 문제로 선뜻 접근하지 못했던 커피공부를 복지관에서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며 커피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