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응서비스 운영체제로 전환되어 운영됨에 따라 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중단되었다.
이에,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복지관 이용인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뿐만아니라 가정학습지 전달, 재활서비스 이용인 개인별 맞춤 지도, 밑반찬 배달, 밀키트 전달, 요보호 재가장애인 가정 모니터링, 장애인 가정 및 기관 방역 지원 등 장애인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밀키트 제공이 이용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다. 밀키트를 제공받은 한 이용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만 있어 답답했는데, 복지관에서 직접 찾아와 키트를 전달해주니 감사하다. 장보러 나가기도 힘들었는데 밀키트로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산엔청복지관은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이 제한되어 우울감 및 고독감을 호소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개발하여 복지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