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관장 김순옥)은 지난 6일 산청읍 내리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모페트’(대표 전옥미)와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관과 카페 ‘모페트’가 지난해부터 장애인 커피교실 및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해온 것을 토대로 공동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추진되었다고 전했다.
연제원 바리스타는 협약식에서 “우리가 가진 재능과 자원을 장애인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우리가 더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청지역의 장애인들과 더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소회를 남겼다.
한편, 산엔청복지관은 2018년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SnC 커피교실’이 선정되어 장애인들에게 직업적인 기능습득을 위한 바리스타 수업을 개설하였으며, 지난해부터 카페 ‘모페트’의 연제원 바리스타가 교육과 체험 전반을 맡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