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관장 윤숙이)은 지난 9월 11일(수), 공연예술창작소 호밀과 함께 장애 맞춤형 공연 <하늘 땅 바다 그리고 별>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소리와 배우들의 연기를 결합한 독창적인 공연 장르인 소리컬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하늘 땅 바다 그리고 별>은 하늘, 땅, 바다, 별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협력을 통해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담아, 함께할 때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장애인과 노인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산엔청복지관의 아름다운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분들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