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오는 2월부터 지역주민 만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조기검진 대상자는 1만5369명으로 산청군 인구의 42.2%를 차지하며, 치매조기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로 나눠 진행된다.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시설, 가정 등을 의료원 치매안심센터 전담인력이 직접 방문해 실시할 예정이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는 진단 및 감별검사를 협약병원으로 의뢰하게 되고 치매진단을 받은 자는 약제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로 약제비 및 진단, 감별검사비 등이 지원되고 있다.
우선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의료원 관계자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나 검진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산청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970-7542, 970-7636~40)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산청군청 2018-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