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은 공공기관 처음으로 '장애인의 재난 취약특성을 반영한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선포한 경영원칙 '안전 최우선'에 따라 재난 취약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 제작했다.
매뉴얼은 지체장애인·발달장애인·시각장애인의 재난 취약특성을 반영해 지진·화재 등 재난 발생 전, 재난 발생 시, 재난 발생 후 3단계의 행동요령으로 구성했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는 재난 대피에 탁월한 장소에 배치하고, 대피조력자 2명을 지정하는 등 재난취약자인 장애인의 재난 안전에 특별한 배려를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윤종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며 "도로교통공단은 모두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17 10:39 송고
[출처: 복지로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