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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금)

철쭉으로 물든 황매산 나들이

직업적응훈련, 주간보호반에서 오늘 사회적응훈련으로 차황황매산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비가 촉촉이 내려 차황황매산축제에 가는 것이 걱정이 되었는데

오후가 되니 하늘이 활짝 개어 신나게 출발 ~~~

축제장에 들어가니 수많은 관광객과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있고

높이 800m 펼쳐진 철쭉으로 이루어진 산을 보고 우리 이용자들은 감탄을 하였습니다.

선생님 빨리 올라가고 싶다면서 올라가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중간에서 되돌아왔지만

다음에는 밥을 많이 먹고 올라가자고 하였습니다.

내려와서 체험장을 들러보면서 향기주머니도 같이 만들고 백혈병 자선음악회 공연을 보는데

산청 군수님이 오셔서 우리 이용자들과 같이 노래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산청 군수님이 우리 이용자들을 보고 흥이 있고 노래 부르는 것을 보고 감탄하였습니다.

황매산 축제가 35번째 진행되었지만 우리 이용자들은 산청지역에 거주를 하고 있지만

처음 축제장에 왔다고 하여 앞으로 이용자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켜 봐 주세요.

우리 이용자들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인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이용자의 동의하에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