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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의 사회복지현장실습을 마치며...

 -4/2(월)~ 4/27일(금)까지 길게 느껴졌던 4주간(160시간)의 사회복지현장실습이 오늘로 끝났습니다. 마지막날 실습생들은 그동안 준비했던 프로포절 발표를 마치고, 실습소감 및 평가를 하였습니다.

 아래는 김덕전 선생님의 실습 소감문입니다.

  처음 실습을 시작할 때는 실습에 대한 부담감으로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다른 기관보다 긴 실습 시간과 빈틈없이 계획된 실습일정표를 확인하는 순간 피하고 싶은 마음도 컸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 공부한다는 것도 쉽지 않았고 일지 작성, 실습과제 등을 온라인 학과 공부와 병행하느라 허둥대는 날이 많았다. 하지만 실습을 끝내고 소감을 쓰는 이 순간 실습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긍정적 영향력과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실습 초반에는 복지관 전체 사업 소개를 비롯해 사회복지사의 비전,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활용하는 이론 교육을 통해 부족했던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후반에는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사례관리, 집단프로그램 진행, 프로포절 작성, 기안 작성법 등 실천 현장의 사회복지사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각 사업의 내용과 실제를 알 수 있는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관, 참여 기회가 주어졌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는 사회적응활동,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직업적응훈련반, 주간보호반 프로그램 참여가 많아 소중한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 운행지원서비스나 식사 도움을 통해 이용자들과 매일 얼굴을 익히고 접촉하다 보니 많이 친밀해져, 마무리 인사를 어떻게 해야 될지 가장 마음이 쓰인다.

  끝으로 4주간의 실습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깨치고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사회복지사로서 갖추어야 할 마인드나 가치관을 지키며 살겠노라고 다짐해 본다.

※ 각 팀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산엔청복지관의 선생님들과 바쁜 업무 중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 실습지도를 해 주신 슈퍼바이저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