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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관장 임우분)은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에서 주관하는 2023년 멘토링활성화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여성장애인지원사업 '라온교실'을 지난 5월25일 개강하였고, 총12회기 진행으로 26일 종강 하였습니다.  

'라온교실'은 여성장애인에게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 및 정서적 지지망 형성을 위한 멘토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나만의 쿠션만들기 시작으로 뜨개 가방, 메모꽂이, 히비스커스 코디얼, 매듭 인형, 수제 햄버거 만들기 등 진행하였고, 12회기는 평가회 및 천연염색 스카프 체험활동으로 종강 하였습니다. 참여인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평소에도 사용할 수 있어 좋았고, 활동 중 어려움을 멘토에게 도움 받을 수 있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라온교실' 참여인(강O순, 임O주)이 산엔청복지관 기자단으로 활동하여 2회기 목화리스, 3회기 우드버닝 등 체험과정을 소상히 전하므로 참여 장애인이 직접 지역사회에 라온교실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라온교실의 프로그램의 목표인 멘티가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라온교실 수업을 위해 멘토로서 멘티(여성장애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산청군여성지도자회 회원분들,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하여 진행해주신 지역자활센터와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라온교실'을 개강부터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고, 라온교실 평가회에 오셔서 라온교실 참여인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해주신 임우분 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엔청복지관은 참여인들이 만든 작품을 복지관 역량강화활동 및 전시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장애인의 잠재된 가능성 발전과 삶의 질 향상, 정서적 지지망 형성을 위한 멘토링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