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관장 임우분)은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에서 주관하는 2023년 멘토링활성화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여성장애인지원사업 '라온교실'을 10월26일 종강하였고, 16일 후속교육으로 멘토링데이를 진행하였습니다.
'라온교실'은 여성장애인에게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 및 정서적 지지망 형성을 위한 멘토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종강 평가회 때 멘토와 멘티가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었는데, 이번 멘토링데이를 맞이하여 수제 스틱비누 만들기로 멘토와 멘티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수제 스틱비누는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보내준 DIY키트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단단한 비누 녹이기를 시작으로, 입욕제와 코코베타인을 섞은 후 향오일을 넣기, 스틱용기에 비누를 넣어 예쁘게 장식하여 완성하였습니다.
체험활동을 하는 동안 멘토와 멘티가 한팀이 되어 즐겁게 비누를 만들었고, 멘토와 멘티의 환한 웃음처럼 멘토링데이 스틱비누 향이 퍼졌습니다. 체험 후 멘토가 정성스럽게 편지를 작성한 후 예쁘게 포장된 수제비누와 함께 멘티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멘티는 멘토(산청군여성지도자회 회원분들)에게 편지를 받은 후 감사하다고 표현하였고, 마음이 기쁘고 편해진다고 하였습니다.
산엔청복지관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지역 멘토링 사업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멘토링데이의 관련내용을 SNS에 홍보하고, 나아가 지역 여성장애인의 잠재된 가능성 발전과 삶의 질 향상, 정서적 지지망 형성을 위한 멘토링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