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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회 목화장터 산엔청복지관 홍보 부스 운영"

10월 13일 일요일, 산청군 원지강변에서 열린 153회 목화장터에서 산엔청복지관이 홍보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산청 지리산 목화장터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농산물, 수공예품, 생활 중고품을 판매하는 등 자율적인 장터입니다.

포근한 가을날씨에 1시간 일찍 문을 연 이번 목화장터에 복지관은 홍보 부스를 운영해 분관 카페테리아에서 나온 커피박을 활용한 '커피박 키링 만들기'와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가로세로낱말퀴즈를 진행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커피 한 잔에 사용된 원두가 어떻게 처리되는 지 알고 계시나요? 커피 한 잔에 필요한 원두 15g은 커피 추출 후 99.9%가 커피박(커피찌꺼기)가 됩니다. 커피 섭취가 많은 한국에서 커피박을 재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커피박을 잘 말리고 반죽해 천연 냄새제거제로 사용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산엔청복지관은 제로웨이스트,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분관 카페테리아에서 운영 후 발생하는 커피박을 3달간 모아 잘 건조시켜 커피박 키링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커피박 키링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지역사회 주민과 아이들은 찰흙같은 촉감과 브라우니 생김새에 신기해하였고, 주부 9단 어머님들은 커피박 재활용법을 물어보시고 직접 키링을 만들며 이렇게 활용할 수 있다니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함께 진행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가로세로낱말퀴즈는 장애인, 장애인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퀴즈를 푸는 주민분들은 힌트판을 천천히 살펴보고 정답을 외치셨으며, 이번 장터에 함께한 간디학교 친구들도 열심히 퀴즈를 풀고 퀴즈 정답을 모두 맞추는 정답률 100%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홍보 부스에서는 산엔청복지관 분관에서 11월 2일(토) 진행하는 '산엔청복지관과 함께하는 모두의 놀이터'를 안내하였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전시,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기에 많은 지역사회주민분들 가을 향기 솔솔나는 산엔청복지관 분관에 놀러오시길 바랍니다:D

장터를 찾은 많은 분들과 판매상인분들이 복지관 홍보 부스에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체험과 퀴즈에 즐거워하셔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산엔청복지관은 홍보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산청의 다양한 곳에 찾아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