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에서는 산청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및 장애인 분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거주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가족문화지원팀에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제2차 지역문화탐방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지역문화탐방은 남사예담촌 관람과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와 연계하여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대원사 계곡길 탐방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맑았지만, 전날 오전까지 비가 왔기에 담당자는 참여자에게 추울 수 있으니 따듯한 의상을 입고 오는 부분을 안내하였습니다.
남사예담촌에서는 2개의 조로 나누어 따사로운 햇빛 아래 돌담길을 다니며 최씨고가와 회화나무, 기산 국악당 등 다양한 고택을 둘러보았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대원사 계곡길 탐방을 진행과 함께 모루로 반달곰 인형 만들기, 국화차 시음 등 지리산의 특성과 자연물을 활용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한 이용인은 산청에 45년 살면서 한번도 남사예담촌에 가보지 않았는데 오늘 기회로 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날씨도 춥지 않아서 한적하게 구경하기 좋아서 만족스러웠다고 하였습니다.
다른 이용인은 처음 지역문화탐방에 참여하였는데 단순히 구경하는 것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도 하니까 오늘 하루가 즐거웠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으로 2024년 마지막 지역문화탐방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복지관 이용인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산엔청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은 2025년에도 지역문화탐방을 통해 이용인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