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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노인인권 전담 국제인권기구 출범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26~28일 개소식 및 기념세미나 개최 -
- 아셈 회원국 노인인권 정책연구 및 교류협력 허브 역할 기대 -
o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가 설립을 주도해 온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ASEM Global Ageing Center, 초대원장 임홍재)’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소식을 가진다.
o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는 ASEM 회원국 간 노인 문제를 해소하고 노인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인권기구로, 지난 2016년 7월 제11차 아셈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설립을 추진하도록 승인됐다.
o 센터는 서울시(시장 박원순)의 협조로 다수의 국제기구가 입주한 서울글로벌센터에 자리를 잡고, 앞으로 △노인인권 정책연구 및 지표개발 △노인인권 현황 모니터링 △국내외 노인인권 허브로서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노인인식개선과 인권옹호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노인인권 정보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o 이 날 센터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이성호 인권위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노인단체 대표, ASEM 회원국의 주한 대사가 다수 참여한다. 특히 UN고령화실무그룹 의장(Martin Garcia Moritan, 아르헨티나) 등 국제 노인인권 전문가들도 센터 개소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o 또한, 센터 개소를 기념해 26일부터 3일간 노인당사자, 학술단체, 시민단체 등 이해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국제세미나 및 학술세미나,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캠페인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외 노인인권 동향을 공유하고 노인인권 증진방안에 대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한다.
o 더불어, 센터는 긴밀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인권 관련 국제회의 개최, 직원 파견 등을 협의 중이며, 노인 관련 시민사회단체 등과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o 임홍재 센터 원장은 “전 세계에 만연한 연령주의와 학대‧빈곤‧차별 등 노인들이 겪는 도전들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안은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 국제법상 부재한 노인권리협약 제정과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센터가 국제 교류 허브로서 협력과 연대의 중심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o 앞으로도 인권위는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국내외 노인인권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노인인권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국가인권위원회 201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