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관 이용 장애인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정부에서 정보화 시대에 소외받기 쉬운 장애인에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정보 이용의 격차 및 의사소통의 제약을 해소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에 산엔청복지관에서는 언어재활 서비스 이용인에게 적합한 TV스트리머와 오케이톡톡에듀패드를 신청해 선정돼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하게 됐다.
TV 스트리머는 인공와우 삽입술을 받은 자의 인공와우와 스트리머를 연결해 TV 소리를 선명하고 깨끗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기기이며 오케이톡톡에듀패드는 이용자가 화면의 그림을 터치하면 관련 내용이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나와 의사소통을 대체하는 기기이다.
기기를 지원받은 언어재활 서비스 이용인은 "복지관에서 언어재활도 받고 TV 스트리머도 지원받게 돼 앞으로 TV 보기가 수월해졌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산엔청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에게 내ㆍ외부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비장애인과의 일상생활의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