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12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복지법 제25조(사회적 인식개선)에 따라 어린이집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돼 있다. 군은 전문 강사를 섭외하기 어려운 지역 상황을 고려해 이번 교육에서 강사 섭외 및 강사료를 지원했으며, 산엔청 복지관은 교육장소를 제공했다. 산엔청복지관 류학기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아동 가족에 대한 이해를 통해 틀림이 아닌다름을 이해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트릴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보육은 군의 군정방침인 교육산청의 출발이기에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신아일보 2017-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