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7/08/27 [15:16:00] 신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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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5일 지역 12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복지법 제25조(사회적 인식개선)에 의거 어린이집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돼 있다.
군은 전문 강사를 섭외하기 어려운 지역 상황을 고려해 이번 교육에서 강사 섭외 및 강사료를 지원했으며, 산엔청 복지관에서는 교육장소를 제공했다.
산엔청복지관 류학기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아동 가족에 대한 이해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해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트릴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보육교사는 “아이들이 귀가한 후에만 집합교육 참석이 가능해 늦은 시간이라 몸은 피곤하지만,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갖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깨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보육은 군의 군정방침인 교육산청의 출발이기에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출처: 경남일보 2017-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