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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예방을 위해 복지관 및 집단급식소 운영이 임시 중단된 상태에서 요보호 재가장애인 가정에 밑반찬을 배달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지역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복지관이 휴관하여 급식활동이 중단되자 끼니해결에 걱정이 많았던 요보호 재가장애인 15가정을 1차로 선정하여 밑반찬 배달을 완료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추이 따라 임시휴관이 장기화되면 앞으로 주 1회 복지관 직원들의 가정방문을 통해 밑반찬을 배달하고, 이용자의 건강상태 확인은 물론 코로나19 예방 개인행동수칙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이용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외부활동이 어렵고 집에만 있어 입맛도 없었는데, 복지관에서 직접 찾아와 주니 고맙고 안심이 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산엔청복지관은 지난달 24일부터 중앙재난대책본부와 산청군의 권고로 휴관하고 있으며, 이용자 안부전화 및 문자전송, 가정방문, 밑반찬 서비스, 간식지원 등 휴관기간 중 서비스 공백을 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