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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은 22일(목), 단성면에 소재한 산청군장애인부모회 회의실에서 산청군 관내 5개 장애인단체장 및 실무자, 산청군 복지지원과 장애인복지담당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장애인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과 장기화에 대한 대처방안과 단체 간 협업의 필요성을 주 의제로 다루었다. 특히 산청군 복지지원과에서 참석하여 단체장과 실무자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복지관 관계자는 전했다.

2017년 복지관 개관 이래로 진행해 온 장애인단체장 간담회는 산엔청복지관을 비롯한 5개 장애인단체가 분기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단체 간 정보공유와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등 산청군의 대표적인 장애인네트워크 체계이다. 그간 장애인단체장 간담회에는 경상남도의회 박우범 도의원, 산청군의회 정명순 의원 등이 참석하여 산청군의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네트워크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단체가 한 목소리를 내는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