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관장 윤숙이)는 8월 19일 미디어센터내일(대표 김민재)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커뮤니티시네마 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과 공정영화협동조합, 미디어센터내일이 주관하는 비영리 문화사업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동시에 박셰프의 맛난세상의 후원으로 외식지원사업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산청군의 작은 영화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이날 상영된 영화 '이장'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평소 문화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당사자가 함께 모여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박셰프의 맛난세상(대표 박병석)에서 후원한 외식지원사업을 통해 참여한 장애인 당사자는 영화를 관람한 후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함께 나누었다. 이로써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산엔청복지관 윤숙이 관장은 "문화 소외지역에 조금이나마 즐거움과 위로를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당사자는 "평소 영화관에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시간과 맛있는 식사도 대접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