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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나눔터, 다양한 돌봄유형을 지원한다
이  름 : 산엔청복지관
시  간 : 2018-03-21 11:21:47 | 조회수 : 2084

- 2018년도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 계획 -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이용자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 운영방식을 다양화하고,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을 전국 113개 시·군·구로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운영시간은 야간과 주말로 확대하고, 육아품앗이 경험이 있는 부모나 은퇴교원 등 자원봉사인력을 활용하여 맞벌이가구의 방과 후 자녀 돌봄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내용을 부모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등 부모가 주체가 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강화를 핵심으로 '2018년도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운영계획'을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2010년 시범운영을 시작한 지역사회 중심의 육아품앗이와 부모 소통공간으로, 지난해 67만여 명이 이용했으며 이용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게(2017년 93.8%) 나타나고 있다.

 

올해부터 학원 등 사교육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거나 방치돼 온 맞벌이가구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방식을 더욱 다양화한다.

 

지역적 특수성으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전방부대 군인가족의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군관사 공동육아나눔터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군관사 공동육아나눔터 : 12개소('17) → 16개소('18)

 

올해 신규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지역과 기업협력을 통한 시설 리모델링 지역 선정 시 맞벌이 가구 방과 후 자녀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지역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동육아나눔터가 없었던 47개 시·군·구에 신규 설치*하고, 민간 기업과 함께 61개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한 리모델링을 지원해 더 많은 가정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17년) 66개 시·군·구 → ('18년) 113개 시·군·구 (국비지원 기준)


** 신한금융그룹(50개소), 삼성생명(7개소), 롯데그룹(4개소)

 

돌봄 인력은 지역의 육아품앗이 참여 부모, 은퇴교원이나 경력단절 보육교사 등을 활용하고, 야간이나 주말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하여 비맞벌이가구와 맞벌이가구 간 육아품앗이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 ('17년) 이용시간 주중 10시~18시 → ('18년) 야간 및 주말 연장 운영

 

한편,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확보를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율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지표에 반영해 지자체들을 독려하고, 민간·공공 건설사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아파트단지 내 나눔터 공간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그밖에도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 내 자녀돌봄 수요와 공급현황, 지역 특수성 등을 감안해 대상별 맞춤형 운영모델을 구축·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권역별로 신규지역과 우수지역을 멘토-멘티로 연계하여 공간 마련부터 유형별 운영 방식, 마을자원 연계, 공동체 돌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연중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결과는 2019년 운영지침에 반영하여 신규로 운영을 원하는 지자체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공동육아나눔터는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이웃과 이웃을 매개하고 아이들이 사회에서 조화롭게 자랄 수 있게 하는 돌봄공동체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여성가족부는 앞으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방식을 다양화하고 더욱 많은 돌봄공간을 확대해, 맞벌이가구와 비맞벌이가구 등 대상별 맞춤형 양육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1. 공동육아나눔터 사업 개요

(목적) 이웃 간 자녀돌봄 품앗이 구성·확산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한 육아부담 경감 및 지역중심의 자녀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근거) 아이돌봄지원법 제19조(공동육아나눔터)

 

(현황) 전국 91개 시군구*에서 160개소 운영 중(국비 미지원 포함/'17.11월말 기준)


* 여가부 국비 지원 66개 시군구, 국방부에서 운영비 지원 11개 시군구(군관사 內 12개소), 국비 미지원 14개 시군구(15개소 지방비로 운영)

 

(추진경과)
공동육아나눔터 5개 지역 시범사업 실시('10년)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운영 근거규정 마련 : 아이돌봄 지원법 제정('12.2.1.)
민관협력을 통해 사업공간 리모델링 및 신규 개소 지원 등 지속 확대

 

(사업내용)
이용대상 및 이용시간 : 취학 전·후 아동 및 부모 / 월~금 10:00~18:00


* 여건에 따라 평일 저녁 및 토요일 연장 운영


안전한 자녀 돌봄활동 장소 제공, 장난감 및 도서 대여


육아정보 및 나눔기회 제공,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 연계

 

[가족품앗이] 이웃 간 육아정보를 나누고 재능과 장점을 살려 학습활동, 체험활동 등을 함께하며 자녀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그룹활동


(이용자 만족도) '17년도 93.8% 로 매우 높은 수준
* 연도별 만족도 : ('12년) 90%→('13년) 91.5%→('14년) 92%→('15년) 92.9%→('16년) 93.6%→('17년) 93.8%

 

2. 2018년도 공동육아나눔터 사업 주요 내용

 

1. 운영개요


이용대상 : 취학 전후 자녀와 부모(소득 무관)


※ 영유아 ~ 초등학교 저학년 중심으로 운영

 

운영시간


- 주중 10~18시 기준 (주 40시간 이상 운영)


※ 맞벌이가구 이용이 많은 지역은 방과후 시간(13~19시) 운영 등 탄력적 적용

 

야간·주말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


※ ('17년) 이용시간 주중 10시~18시 → ('18년) 야간 및 주말 연장 운영

 

이용료 : 무료이용을 기준으로 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부과 가능

 

운영내용 : 돌봄 제공, 아동의 안전 관리, 놀이·활동 중심 프로그램 등


※ 인성 및 놀이 프로그램 등(전래놀이, 창의신체활동, 우쿠렐레 배우기, 아트뮤지엄, 인성교실, 과학교실 등) 운영위원회에서 논의·결정

 

운영위원회 : 부모 대표, 주민자치위원 등으로 구성

 

운영체계 : 운영위원회에서 활동내용, 운영시간 등을 협의·결정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통합센터가 마을 자원 연계, 품앗이 활동 지원 등 관리

 

사업 컨설팅 지원(100개 운영 센터 대상)


※ 전국 5개 권역별 컨설팅단 15명 구성·운영

 

2. 설치개요


사업지역 47개 이상 확대


('17년) 91개 시군구 → ('18년) 138개 시군구 이상


※ 국비지원 : ('17년) 66개 지역(17억원) → ('18년) 113개 지역(30억원)

 

개소 수 : ('17년) 160개 → ('18년) 260개(목표)

 

공간 리모델링 : 61개소 지원(민관협업, 36.7억원)


※ 신한금융그룹(30억, 50개소), 삼성생명(3.5억, 7개소), 롯데그룹(3.2억, 4개소)

 

맞벌이가구 돌봄 지원(50개소 이상)


신한금융그룹 리모델링 지원 50개소를 맞벌이가구 돌봄 공간으로 제공


돌봄인력 제공 통해 맞벌이가구 지원 가능 지역에 운영비 우선 지원

 

기타


행정안전부 지자체합동평가지표에'공동육아나눔터 설치율'추가(신규)


※ 시도별 설치 목표 : '17년 설치율 대비 2.5퍼센트포인트 증가 (→전국 100개소 증)

 

민간·공공 건설사와 협력하여 아파트 내 설치 확대


※ '17년 LH공사, 대우건설,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후 나눔터 설치 지속 추진

 

3. 공동육아나눔터 지역 운영 사례

 

천안시 :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활용해 9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천안시는 현재 30~40대 영유아 자녀가 있는 인구가 많은 특성을 살려 관내에서만 9개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이다. 이 중 6개가 아파트 주민커뮤니티 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불당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에서 먼저 본인들의 아파트 공간 내에 설치하길 요청해왔고, 공간은 주민들의 장난감·도서 기부, 지역사회 기업들의 사회공헌 등을 통해 꾸며졌다.

 

아이와 함께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영유아 대상 놀이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천안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장보기, 병원치료 등으로 일시 돌봄이 필요할 때 자녀돌봄 서비스를 제공(성정동)해주고, 이웃 간 나눔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리더 강화 프로그램 운영(모든 나눔터) 및 부모와 자녀 간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상담과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모든 나눔터)하고 있다.

 

천안시는 오는 4월에 10호점으로 LH공사 행복주택 내에 100평 규모의 공동육아나눔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서대문구 : 공간 특성을 살려 방학 중 돌봄프로그램을 제공


서대문구 공동육아나눔터는 방학 중 발생하는 맞벌이가구의 돌봄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몇 해 전부터 방학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맞벌이가구의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습보다는 인성 및 사회성발달 교육, 체험활동 위주로 이루어져 부모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프로그램은 부모교육(미디어중독 예방교육, 자녀를 위한 부모 성교육 등), 인성과 사회성 발달교육(생명존중교육, 미술감성 멘토링, 창의미술활동, 만들기, 정리정돈 및 재활용 교육, '어린이장터'를 통한 경제 교육 등), 실내 체험활동(건강요리교실 '요리를 부탁해',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체험 교육, 신체 놀이활동, 아동 줌바댄스 교실 등), 외부 체험활동(눈썰매, 스케이트장, 박물관, 방송국, 연극 관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신체활동·체험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여러 학년이 함께 어울려 서로 존중하고 양보하는 태도를 몸에 익힘으로써 아동의 인성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아동의 사교육 의존률을 줄여서 맞벌이가구의 양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함으로써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


여성가족부 2018.03.19

 

[출처: 복지로 2018-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