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월 18일(목요일),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기념일을
챙겨주거나 정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가장애인지원사업 중 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하루였습니다.
장애인들이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오후시간 프로그램 부재로 집으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러한 점을 변화시키고자 가족문화지원팀에서는 재가장애인들을 위한 자조모임을 구성하였고 모임의 이름을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아사모)>이라 정한 뒤 1월 4일부터 3주간에 걸친 활동을 하였습니다.
첫 회기에는 장애인들이 원하는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장애인분들은
아사모를 통해 요리활동, 영화관람, 나들이, 사회적응활동, 자원봉사 등을 해보고 싶다하셨습니다.
오늘은 지난번 회기에 이야기했던 다양한 활동 중 요리활동으로 재가장애인 가정에 방문하여 떡볶이를 만들었습니다.
각 자 살아온 방식으로 남을 대하다 보니 자신의 집에 초청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으나, 모임에 참여한 장애인분들이
서로를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 받아주고 이끌어주는 모습을 보며 담당자로서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우리 주변 장애인들의 삶이 때론 어려움이 부딪힐 때도 있겠지만, 산엔청복지관이 장애인복지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한걸음 더 노력하겠습니다.
- 가족문화지원팀 주승기 팀장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