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2.(목)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바람이 3월에 눈을 만나게 해주었는데요.
추위에도 꽃봉오리를 맺은 나무들을 보며 계절은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도 환하게도 하는 신비한 힘이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2018 복지관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 1회기 수업으로 미술교실이 열렸습니다.
처음 만나는 선생님과 인사를 하며 각자 이름을 소개하고, 오늘 이루어질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신기한 재료들과 선생님이 먼저 만들어오신 이름표를 보면서,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꾸밀지 생각해보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꾸미던 이용자분들이 한자 한자 완성되어가자 자신감을 얻으며,
더 예쁘게 꾸미기 위해 고민을 한 결과! 예쁜 이름표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열선 작업이 있어 한분 한분 조심스럽게 작업이 이루어졌고, 자신이 만든 이름표를 들고 환하게 웃는 이용자들의 얼굴에는 이미 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