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일(수요일), “산엔청에 커피내음이 한 가득~”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차분한 오전,
우리 복지관에서는 '2018년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와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SnC 커피교실』을 개강하게 되었습니다.
문화, 교육, 직업 등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사회참여를 통해 자신의 삶에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며,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기술을 안내하고 서로 정서적 지지망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커피교실을 준비하였습니다.
첫 수업은 “SnC 커피교실” 참여하신 장애인들의 환영의 인사를 시작으로 김은선 강사님의 소개와
앞으로의 커피교실 수업일정을 알려주며, 이용자들이 커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커피교실 수업을 통해 핸드드립 과정을 배우며 향긋한 커피를 맛보고 느끼는 순간들이,
이용자들의 마음속에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용자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여 강사와 소통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첫 수업에서는,
처음이라 부끄러워 하더니 수업이 끝나갈 때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커피.. 캬~~ 향기 좋네!” 라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수업들이 기대됩니다!
커피의 향기처럼 산청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산엔청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이 되겠습니다.
- 가족문화지원팀 주승기 팀장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