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홍보캠페인은 복지관 재가장애인자조모임인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회원분들과 산청군 보건의료원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아사모 회원들과 지난 5월부터 이야기를 나누고, 매실액기스부터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하였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복지관에 나와 힘들법도 한데, 소풍가는 것 같다고 즐거워하는 아사모 회원분들입니다.
"선생님 어떻게 해야되요, 처음이라 부끄러워요."
"이제는 어떻게 하는지 알 것 같아요."
"계속하니까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짧은 시간이라 아쉬워요."
"재미있어요, 다음에 또 해요."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회원분들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동네주민도 만나고, 가족도 만나면서 긴장을 풀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주셨습니다.
주민분들의 고맙다는 인사에 웃음으로 대답해주는 회원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아사모 회원분들이 이번 캠페인 진행을 통해 지역의 한 주민으로써 나도 우리 지역에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복지관을 알리기 위한 일에 선뜻 함께해준 아사모 회원들과, 캠페인 장소를 빌려주신 산청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