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부터 내린 많은 비로 장마가 시작됨을 알려준 오늘,
복지관에 밝은 얼굴로 도착한 이용자분들이 밤새 비가 많이 왔다고 강을 보니 강물이 많아졌다는
자기 동네 소식을 알려주며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미술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기다리는 이용자분들을 위해 비속을 헤치며 달려오신 강사님과 지난 수업에
이용자분들이 살고싶은 집을 미리 그려본 것을 기억하며 예쁜 집모양 저금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무 저금통이 예쁜 집모양으로 변신하는 것을 보며 함박 웃음 짓는 이용자분들은,
이제 커피를 작게 마시고 저금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며 뿌듯해 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