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관과 산청군이 연계하여 진행하는 "-50+행복동행학습"이 개설되어 7월 5일 목요일 2시, 3040세대 교육이 복지관에서, 7월 6일 금요일 2시에는 50세 이상 세대의 교육이 산청문화원에서 각각 1주차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1주차 교육 주제는 "모든 사람이 평생학습자가 되는 미래" 로 '삶과앎연구소' 전하영 선생님, 최정연 선생님이 열어주셨습니다.
30~40세 연령대가 참여하는 행복반 수업에는 유모차에 아기를 태워 오시거나 업고 오신 분도 계시고, 아들과 나란히 앉은 어머니도 계셔서 첫날부터 교육에 대한 기대를 짐작할 수 있었고, 50대 이상의 연령대가 참여하는 동행반 수업 역시 마찬가지로 출석율도 높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나이에 무엇을 더 배워?' 가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다른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도 듣고, 젊은 강사일지라도 그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교육에 참여하고 배우는 우리지역 어르신들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젊은이들은 지역사회의 어른들을 보고 배우고 또 다음세대에게 되물림됩니다. 지역사회 그 자체가 스승이지요.
앞으로 12주간 더 진행될 "-50+행복동행학습" 을 통해 '평생교육학습도시'의 이름에 걸맞는 지역주민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2주차 수업은 다음주 수목 오후 2시에 복지관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