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업적응반과 주간보호반 이용자분들이 함양에 있는
지리산 황금나무 농촌교육농장으로 베이커리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걱정을 많이 하던 이용자분들이
친절한 사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체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걱정과는 달리, 우리 이용자분들은 완성된 케이크를 선물할 누군가를 생각하며
눈을 빛내고 손을 열심히 움직이며 케이크를 만들어갔습니다.
사장님의 칭찬에 이용자들의 손은 더욱 빨라졌고,
자원봉사자들의 따스한 손길이 더해져 모두가 예쁜 케이크를 완성하였습니다.
완성된 케이크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같이 먹고 싶다며 품에 꼭 안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동의보감 촌에 들러 약초향이 나는 탑에 들어가보고,
또 더위를 피하게 위해 시원한 폭포소리를 들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열심히 케이크도 만들고 즐거움을 가득 안고 온 오늘 하루가,
우리 이용자분들에게 케이크처럼 달콤하고 향긋한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