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산청군사회복지박람회장에서 갈전마을공동체 실버교실 미술전시회와 체조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산청군 사회복지관련인들과 지역주민들 1,0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갈전마을 어르신들의 체조발표회는 개막식 후 첫 순서였습니다. 긴장한 내색없이 웃으며 체조발표를 해주신 갈전어르신들의 용기와 도전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멋쟁이어르신들^^)
당일 발표회의 감동실화는 신체적 불편으로 항상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 어르신이 발표회장에서 지팡이를 내려놓은체 체조발표를 끝까지 참여해주신 모습에 손명자 이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짠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함께 할 수 있었기에 인내하고 보여줄 수 있었던 공동체의 힘을 다시 한 번 지켜보면서 사회복지사로의 보람이 꽃피는 순간이었습니다.
비바람이 불어 추운 날씨지만 기껏이 잠바를 벗어둔체 단체티를 입고 체조발표회를 해주신 어르신들의 프로정신!! 기억하겠습니다^^
미술 전시회는 날씨관계로 오전 잠깐 전시하고 정리를 해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그 작품속에 어르신들의 손길과 마음 고스라히 담겨져 있으니 두고두고 소장하며 그 열정을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