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면 갈전마을경로당에서 오늘 갈전마을공동체(공동체 대표 손명자) 2년차 실버교실을 개강하였습니다.
개강식에는 정순방 산엔청복지관 관장을 비롯하여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으며,
이어서 미술교실과 체조교실 첫 수업도 이루어졌습니다. 올해 미술교실은 허차임 선생님이, 체조교실은 임미진 선생님의 지도로 진행됩니다.
갈전마을공동체 손명자 대표는 개강식에서 “올해도 우리 마을에서 실버교실이 진행되어 마을에 활기가 넘칠 것 같다. 마을 어르신들이 대부분 고령이지만 매주 월요일이면 마을 경로당으로 나와 실버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병원진료나 농사 일정도 조정을 하신다.”며 올해 사업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정순방 관장은 인사말에서 “마을공동체는 서로 돕고 서로 보살피며 마을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던 우리나라 고유의 상호 돌봄 기능을 가지고 있다. 농사일로 서로 바쁘시겠지만 마을 경로당에 나오셔서 그림도 그리고 체조도 함께 하시면서 여유롭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시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갈전마을공동체 실버교실은 2018년도에 농어촌희망재단의 농촌 교육 .문화.복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실버미술교실과 실버체조교실을 진행해 왔으며 2차례 걸쳐 미술전시회와 체조발표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