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우산 손가락 버선
오늘 신나는 한글나들이 반에서는 위 네 단어를 공부해 보았습니다.
문득 반장님께서 해맑은 웃음을 머금고서는
"버선을 신고 손가락에 반지 끼고 우산을 썼다" 라고 문장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네 단어를 넣어서 문장을 한번 만들어 보실까요?
한글나들이반 동무 한 분이 병원에 계시므로
빨리 쾌차하시기를 모두가 마음을 모아 기도했습니다.
빼곡한 한글나들반 교실에 유독 비어 있는 한 자리를 보며
동무들은 자꾸만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바깥 볕살은 따사로웠지만 선생님도 동무들도 조금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ㄴ"이 들어가는 단어 중에
오늘따라 유난히 "건강"과 "친구"라는 단어가 와 닿는 신나는 한글나들이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