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향이 조금 남아 있는 오늘 단성소남마을에서 진행한 이동복지관에는
네일아트, 실버웃음노래교실, 짜장면 먹기, 천연재료를 이용한 아로마비누 만들기, 여름철 대비하여 천연재료를 이용한 벌레퇴치제 만들기로 구성하였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다 좋아하셨지만 가장 좋아하였던 코너는 단연코 짜장면이었습니다.
산엔청복지관 백미진 영양사님, 오영자 조리사님이 정성껏 만들어준 짜장소스와
윤옥이 단성소남마을 새마을부녀회장님의 수고가 더해져서 맛있는 점심 한 끼 드실 수 있었고,
해충이 많을 여름철을 대비하여 논밭으로 나가전 어르신들이 사용하면 좋을 천연 벌레퇴치제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마을주민들 뿐 아니라 마을꽃밭가꾸기에 여념 없는 노인일자리참여 어르신들도 함께 드실 수 있도록
넉넉한 마음을 내어 주신 윤옥이 부녀회장님,박태상 마을이장님, 조종선 노인회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소남마을은 후덕한 함박꽃처럼 마음을 내어 주시는 분들의 덕택으로 돌아오는 발길 끝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