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복지관 1층 사회교육실에서
신나는 한글나들이의 특별활동으로
「고무신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특별활동에서는 특수염료 처리된 검정고무신을 활용해
예쁘고 다양하게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은 저마다의 소망을 담아
붓을 잡은 손을 바삐 움직이셨고
밋밋했던 검정고무신은 어느덧
예쁜 꽃과 아름다운 무늬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고무신이 완성되는
모습은 직접 만드는 이들은 물론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행복으로 충만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늘 특별활동에 참여하신 김채봉 어르신은
고무신을 신고 밖으로 나가 "고무신 누가 만들었어요?"라는 물음에
"내가 했어요"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 말씀하셨고
나머지 어르신들께서도 이구동성으로
"복지관의 신나는 한글나들이를 통해 이러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혀주셨습니다.
아울러 특별활동을 준비하고 지도해주신 허차임, 최영자 강사님은
소녀감성과 함께 서로의 작품을 살뜰히 챙기는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오늘과 같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이 날로 건강하고 활력 넘치게
변모되기를 기원합니다.
글을 마치며.. 특별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어르신들과 허차임, 최영자 강사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신나는 한글나들이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