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났다고는 하나 아직 한여름 쏟아지는 햇살은 뜨겁기만 합니다.
스마트폰 활용교육 "스마트한 산엔청시니어" 교육이 진행된지 오늘로 벌써 10주차가 되었습니다.
배운 것을 문턱만 넘어서면 까먹더라도
배우고 배우고 또 배우면 언젠가는 내 손주에게 예쁜 사진을 보낼 수 있을 거라는
일념으로
앞에서 가르쳐 주시는 김윤숙 선생님과 옆에서 강사선생님보다 더 열성으로 가르쳐 주는
김형선 사회복지사, 양지훈 사회복지사, 민건홍 선생님에게 자꾸자꾸 물어보기 무안하지만
그래도 물어물어 봅니다.
사진을 찍고 그 사진에 하트를 입혀
스마트폰 교육에서 배운 방법대로
단체대화방에 올려 봅니다.
실수로 두번 세번 같은 사진을 올리지만
그마저도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다음주 숙제를 내어 주지만
사회교육실 문을 나서는 순간!
그 숙제마저도 까마득히 안드로메다로 보내어 버리는
우리의 스마트한 시니어님들
그렇더라도 다음주 금요일 오후 2시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