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금일 오후 12시 40분,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방문해

제43회 남명 선비문화축제탐방을 진행하였습니다.

선비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지역민속축제로서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열리며 서사극 공연과

의병출정식을 비롯해 학술대회, 선비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되는 지역의 대표적 축제입니다.

이렇듯 지역의 우수성을 방증하는 훌륭한 축제가

우리 고장에서 개최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고 감사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탐방에서는 선비의 얼을 느끼고 체험하기 위해

열아홉 분의 어르신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설레임 가득한 어르신들의 마음과 달리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야속한 날씨였지만

선비문화축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시며

남명 선비문화축제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었던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한 어르신께서는“이곳에 오니 나도 선비가 된 것 같다”

말씀하시며 너털웃음을 보이셨고

또 한 어르신께서는 “잘 지어진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는 소감을 밝혀주시며 오늘 하루 축제탐방을 매듭지어 주셨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뜻깊은 축제의 자리에 참여해주신

모든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안전운행을 해주신 임원장 기사님과

진행에 도움을 주신 김형선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다음 기회를 통해 좀 더 나은 축제의 현장에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