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자조모임 “라온교실”』 천연의 색에 빠지다!
산엔청복지관은 한국여성농업인 산청군연합회(회장 황미영)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2020년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여성들의 차별을 해소하고 사회참여를 위한 “라온교실” 2회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회기 수업은 지난주에 이어 천연염색이 진행되었습니다.
오전까지는 비가 내려 걱정이 됐지만, 라온교실 천연염색을 두 번씩이나 비를 맞게 할 수 없다는 하늘의 뜻인지 수업이 시작되는 시간부터는 선선한 날로 변했습니다.
지난 주 날씨가 좋지 않아 천연제품들이 다 말리지 못한 아쉬움이 오늘은 선선한 바람으로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자활센터에서 예쁜 카드를 준비해 주셔서, 멘토와 멘티가 정성스레 염색한 스카프를 완성하고 예쁜 카드도 작성하여,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용인들이 좋아하는 천연염색이지만, 옷이나 외벽에 묻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코로나-19도 대응하며 적절한 거리를 두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을 마지막으로 염색은 끝나지만, 다음 주부터 이어질 염색된 천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도 착실히 준비하여 참여한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족문화지원팀 주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