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권익옹호지원팀에서는 오늘 오후 2시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산청불교사암연합회 정취암 수완스님과 왕복사 자우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발전과 산청군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공동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 공동협약서에는 산청군의 장애인과 노인은 물론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각종 사회 안전에 대한 공동 대응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산청군내 150여 곳 사찰을 회원으로 둔 산청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을 봉직하고 계신 수완 스님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은 불교의 범위를 떠나 모든 종교계가 수행해야 하는 기본 책무이다. 이번 공동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불교계가 좀 더 앞장 서고, 모범을 보이겠다고 약속하는 자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청불교사암연합회는 공동협약 체결 이전부터 우리복지관은 물론 지역사회에 쌀과 과일 등을 후원해 오고 있었으며,
이번 공동협약 체결을 계기로 모든 종교계가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관심을 갖고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