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1시 30분, 복지관 1층 사회교육실에서 신나는 한글나들이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겨울을 실감케 했던 아침과 달리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진행된 이번 수업에서는
‘ㅃ’이 들어간 낱말을 읽고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글 학습교재에 쓰여 있는‘몸은 바빠요. 마음은 들떠요.’
문구처럼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 한 분 한 분 모두
일상의 경험과 흥미로운 일화를 통해 배우는
한글나들이 수업이 언제나 기다려지고
항상 마음이 들뜬다며 입을 모아 말씀하셨습니다.
코로나19로 수업이 진행되지 못한 날들이
많았지만 한글에 대한 사랑과 배움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묵묵히 만학도의 길을
걸어가시는 모든 한글나들이 어르신을 응원합니다.
신나는 한글나들이 프로그램 또한 유종의 미와
어르신들의 꾸준한 정진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