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산엔청복지관에서는 지난 7월부터 배움의 기회가 작은 산골 어르신들에게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주1회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당 문을 열고 닫음을 반복하면서 프로그램 참여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도 이길 수 없는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오늘은 올해 마지막 수업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운동도 하시고, 다양한 재료로 향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만이라도 마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복지관에 감사 인사를 전 해 주셨습니다.
지난 7월 인연을 맺어, 약 5개월동안 주1회 만나 정든 동당마을, 소남마을 어르신들께 그동안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더 좋은 인연으로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