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밤새내린 눈이 소복히 쌓인 오늘, 사랑의 반찬나눔을 다녀왔습니다.

(사)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에서 후원받은 불고기용 한우를 활용한 소불고기를 정성껏 조리하여

이용인 가정에 전달하고 아직 식사전이신 대상자분께 간단한 상차림을 해드렸습니다.

"맛이 어떠세요?" 물었더니 대답은 엄지척!

반찬나눔을 하며 처음으로 이용인이 드시는 모습을 본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맛있다", "고맙다" 항상 표현해 주시지만

급식소에서 식사할때처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잠깐 드시는 모습을 보니 참 좋았습니다.

어제가 '입춘'이었는데요, 오늘 아침에 온 눈이 녹지않은 곳이 있었지만 햇살은 정말 봄처럼 따뜻했습니다!

복지관에도 봄처럼 이용인들이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