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전 10시, 주간보호 및 직업적응훈련 이용인을 대상으로
가정학습지 전달과 함께 설명절 맞이 가정방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설명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5인 이상 모임금지와 더불어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 권고 등
그 어느 때보다 삭막한 명절로 기억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실내생활의 장기화 속에서도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본인의 삶에 충실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주간보호 및 직업적응훈련 이용인 분들이 계시기에
가정방문을 진행하는 발걸음은 언제나 가벼운 것 같습니다.
이용인 한분 한분 가정학습지 및 학습물을 전달하며 건낸
명절맞이 인사에 봄을 재촉하듯 따스하고 환한 웃음과 덕담으로
되려 저희를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에서 훈훈함을 한가득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용인 분들의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을 위해 준비한
『콩나물 키우기』에 많은 관심과 반응을 보여주셔서
저희 또한 흐뭇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이용인 분들을 생각하는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마음만은 풍요롭고 알찬 설명절을 보내시고
힘찬 몸짓으로 움트는 봄의 새싹과 더불어 복지관에서의
반가운 재회를 기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족문화지원팀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