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반찬나눔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우수절입니다. 봄에 들어서서 동면하던 개구리가 따뜻한 날씨에 놀라서 깬다는 우수절이 무색하게 찬바람이 불었습니다.
설 명절지나고 갑자스레 추원진 날씨에 이용인들도 다시 투툼한 옷을 챙겨입으시고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매번 정성가득, 사랑가득 담은 밑반찬 조리에 힘써주시는 조리사선생님께서 배달에 동행하였습니다.
이용인들은 복지관에서만 만나던 조리사 선생님을 무척이나 반가위하시고,
반찬을 건내는 조리사선생님께 반찬을 맛있게해줘서 감사하는 인사를 몇번이고 하셨습니다.
이용인들의 인사에 바람이 심하게 불었던 지난밤에 별 탈은 없으셨는지 여쭤보고,
이젠 습관이 되어버린 코로나19 예방수칙도 잊지않고 함께 전하고 오는 길입니다.
막바지 추위에 건강 관리 유의하시고, 다음주에도 맛있는 반찬과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