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1.5단계가 유지되면서
복지관도 휴관 운영이며 5인 이상 모일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2021년 돌봄 어깨동무 활동가들을 만날 수 있는 사전회의, 사례회의를 2월쯤엔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기다렸지만 3월이 시작되어도 집합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습니다.
3월 4일 목요일 오전!
지역권익옹호지원팀에서는 마냥 앉아 기다릴 수 없기에 활동가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법으로 사전회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매칭서약서와 활동일지 서류, 기획홍보팀으로부터 받은 복지관 소식지와 홍보물품
그리고 작은 다과꾸러미를 만들어 활동가들을 만났습니다.
올해 돌봄 어깨동무 운영 방향에 대해 얘기 나누고,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동가 모두 각자의 생업이 있기에 바쁘긴 하지만,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활동하는 것이 더 소중하다고 하시는 박선영, 서옥영 활동가님
작년부터 고민하였던 돌봄 대상자 가정에 기어코 신발장 문제를 해결하시는 이인선, 손옥자 활동가님,
너무나 진지하게 대상자 가족을 염려하시는 이숙점, 박영순 활동가님의 천사같은 마음씀에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조금 늦게 시작하지만 위기때 더욱 빛을 발하는 돌봄 어깨동무들의 돌봄 활동을 올해도 기대합니다.
2021년 3월 찾아가는 돌봄 어깨동무 사전회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