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4일(목), 오전 10시 30분 복지관 1층 사회교육실에서 여성장애인 기능습득교실이 재개되었습니다.
산엔청복지관의 여성장애인 기능습득교실은 장애인으로 하여금 삶에 대한 목표 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사회참여 계기를 마련하여 자신감 부여와 권리 회복을 돕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소근육 및 집중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타 프로그램 대비 조금 늦게 재개되었지만 오랜만에 마주한 강사와 이용인 모두 밝은 웃음으로 서로의 건강한 안부를 전하며 한마음으로 프로그램의 재개를 반겼습니다.
재개강을 기념해 함께 자리한 산엔청복지관 김순옥 관장은 “훌륭한 솜씨를 뽐내는 여러분과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갑고 항상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는 말로 힘찬 재개강을 알렸습니다.
금일은 대바늘 목도리, 원형 꽃수세미 뜨기를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강사는 “오랜 공백이후 다시 뵙게 되어 너무 기쁘고 다시 한마음으로 작품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회를 전하였고 수업에 참여한 한 이용인은 “가족처럼 보여 작품을 만드는 이 시간이 그리웠고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여성장애인 기능습득교실의 재개를 기념하고 모두와 기쁨을 공유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넘치는 여성장애인 기능습득교실을 통해 장애인의 슬기로운 생활을 응원하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가족문화지원팀 양지훈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