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멘토링 활성화 지원사업 “라온교실” 2회기 제과·제빵 체험학습!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통한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된 멘토링 활성화 지원사업 “라온교실”은 단지 체험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활동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역사회 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10월 21일(목), 라온교실 2회기에는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한 지리산바이오푸드 체험장에서 모찌와 카스테라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떨어져 있던 시간을 뒤로 하고 9월 말부터 매주 마주하고 있는 멘토-멘티는 체험학습 참여에 앞서 이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늘 방문한 체험장을 살펴보고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였습니다.
복지관의 제과·제빵교실을 통해 베이킹 경험이 많은 여성장애인들은 강사님의 시범에 따라 척척 진도를 나가는 선배미를 뽐내었고, 함께하는 멘토에게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을 알려주며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기순 (사)한국여성농업인 산청군연합회장은 ‘지역의 좋은 곳을 소개받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라온교실에 참여하는 여성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 기회를 마련해줘서 행복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역에서 무엇이든 묵묵히 도와 줄 수 있으니 멘티들이 편안하게 다가오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산엔청복지관은 라온교실 프로그램이 장애・비장애를 넘는 소통의 창고로 자리하며, 여성장애인들이 지역사회로 발걸음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여성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족문화지원팀 주승기 팀장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