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7일 오후 2시 10분, '소비기한 표시제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이라는 주제로 10월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금일 교육에는 김순옥 관장님, 박용순 팀장님, 오영자 선생님, 이금숙 선생님, 일자리 참여자 최죽자, 천말순 님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유통기한’이라는 제도로 정해진 기한 내에 안전하게 식품을 보관·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멀쩡한 식품을 유통기한이 경과했다는 이유만으로 폐기하여 낭비되는 식품과 음식 물쓰레기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정부에서는 2023년 1월 1일부터 ‘소비기한’이라는 표시제도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을 포함하는 더 포괄적인 기간으로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합니다.
기존의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된 유통기한보다 10~20% 연장된 기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비기한으로 산엔청복지관 직원들은 식당에서, 이용인분들께서는 가정에서 현명하고 안전하게 식품을 관리하시어, 지구 환경 보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대인의 만성질병이라 불리는 근·골격계 질환은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 무리한 힘의 사용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건강장해를 말합니다.
요통이나 어깨 결림이 주요 증상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반복적인 작업이 지속되면 근육, 혈관, 관절, 신경 등에 미세한 손상을 입히며 만성적인 통증이나 감각 이상까지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산엔청급식소 직원들은 물건을 운반할 때 이동대차를 사용하고, 물건을 들거나 내릴 때는 허리가 아닌 다리 힘을 사용하며, 작업 중간에 휴식시간을 가지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안전한 식품을 섭취하고 관리하기 위해 제도된 소비기한처럼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수히 노력하는 산엔청복지관이 되겠습니다.
10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지난주 쌀쌀한 날씨가 무색할 만큼 따뜻한 가을 날씨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부는 쌀랑한 바람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11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