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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은 2021년 11월 2일(화), 3일(수) 양일간 경남개발공사와 협업하여 장애인과 노인이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하였습니다.

지역문화탐방은 장애인 및 노인 등 취약계층의 심리적 위축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 유지 및 회복을 돕기 위해 문화적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이번 지역문화탐방은 이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협업의 뜻을 전해온 경남개발공사의 지정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역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문화탐방은 산청의 가장 아름다운 고가마을 남사예담촌과 요즘 무릉교로 ‘핫’한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실시되었습니다.

‘남사예담촌’에서는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재료로 만든 천연 염색을 손으로 직접해보고 작품을 감상하며 ‘색’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는 남사예담촌 관광을 통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마을의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동의보감촌’에서는 최근 ‘핫한’ 무릉교를 건너보고 가을의 단풍을 구경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었으며, 산청 베리류사업단에서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장애인과 노인이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지역문화탐방”에 참여한 한 이용인은 문화관광해설사와 남사예담촌을 관광한 것이 너무 좋았고, 그냥 둘러보면 슥하고 지나칠 수 있는 장소를 전해오는 전설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둘러보니 관심이 가고 더욱 흥미로웠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산엔청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및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제공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눠 준 경남개발공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