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에서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산청 지역의 특성으로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의 문화 참여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미술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술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미술교실 첫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미술교실을 위해 복지관에 방문한 전문 예술 강사님은 오늘 수업에서 재미있는 수업,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수업, 스스로 생각하는 수업을 목표로 2022년에는 ‘행복’을 주제로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강사님과 복지관 이용인분들의 첫 만남은 어색했지만, 수업이 진행되고 이름으로 ‘나’를 표현하며 점점 편안해지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강사님과 어울리며 즐거운 수업이 진행되어 웃음이 끊어지지 않던 오늘처럼 앞으로의 수업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