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은 낮 동안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호와 교육, 일상생활훈련 등을 제공하는 주간보호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직업교육 및 훈련을 통해 직업능력 향상을 도모하여 취업 및 자립을 돕는 직업적응훈련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일은 기존 복지관 등원 이용인 외 추가 인원의 등원이 이뤄져 모처럼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주간보호 및 직업적응훈련서비스가 진행된 하루였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당 및 집단 프로그램 운영 중단 조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인 전원의 등원이 이뤄지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일부 이용인의 등원이 재개된 것만으로도 곧 다시금 마주하게 될 우리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과 더불어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복지관 등원 이용인 모두 벚꽃처럼 화사한 얼굴에 함박웃음을 띄운 채 한글 및 숫자 학습, 붙이는 십자수, 블록 놀이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왁자지껄하고 정겨운 모습을 자아내 절로 흐뭇함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복지관이지만 이곳의 주인공인 이용인의 발길이 닫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잘 알기에 맡은 바 책무와 사명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이용인과 더욱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문화지원팀 일동-